글
좀 더 -
이런저런 기록들/thoughts
2009. 6. 22. 22:17
질 좋고, 표현력이 뛰어나고, 전달이 잘 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글
에리히 케스트너의 마주보기中 -
이런저런 기록들/책읽기
2009. 6. 22. 22:08
얼굴 속까지는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는다네-1
1988년 판, 김은주 옮김
아무도 모른다네
자네가 얼마나 궁지에 몰려 있는가를.
주위 사람들은 각자
스스로의 걱정거리에 매달려서
들어 줄 여가가 없다네.
자네의 하소연을
상태가 어떤가를 설사
누가 물어본다 해도
자네는 아마 대답할 수 없을 걸세.
자네는 씁쓰레 웃음 지으며
묶어둔 괴로움 보따리를 걸머지겠지.
너무 무거워서 등이 휘고
비틀린 미소조차
지을 수 없겠지.
의지할 지팡이가 필요할 정도겠지.
때때로 자넬 눈여겨보는 사람이 있으면
자넨 기대하겠지
그의 위안과 조력을.
그는 곧 눈길을 돌리며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자넬 스쳐 지나가겠지.
그렇다고 자네가 세상을 한탄해서는 안 된다네.
사람들과 마주치고 이야기할 때
자네는 입가에 미소를 띠어야 한다네.
얼굴 속까지는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으니까.
아무도 모른다네
자네가 얼마나 궁지에 빠져 있는지를.
다행하게도 자네 자신마저도 알지 못한다네.
-내가 얼마나 궁지에 빠져 있는지 나 마저도 모르는 상태라면,
지금 내가 그렇다면,
그럼 내 자신은 도대체 얼마나 엄청난 궁지에 빠져 있는걸까.
1988년 판, 김은주 옮김
아무도 모른다네
자네가 얼마나 궁지에 몰려 있는가를.
주위 사람들은 각자
스스로의 걱정거리에 매달려서
들어 줄 여가가 없다네.
자네의 하소연을
상태가 어떤가를 설사
누가 물어본다 해도
자네는 아마 대답할 수 없을 걸세.
자네는 씁쓰레 웃음 지으며
묶어둔 괴로움 보따리를 걸머지겠지.
너무 무거워서 등이 휘고
비틀린 미소조차
지을 수 없겠지.
의지할 지팡이가 필요할 정도겠지.
때때로 자넬 눈여겨보는 사람이 있으면
자넨 기대하겠지
그의 위안과 조력을.
그는 곧 눈길을 돌리며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자넬 스쳐 지나가겠지.
그렇다고 자네가 세상을 한탄해서는 안 된다네.
사람들과 마주치고 이야기할 때
자네는 입가에 미소를 띠어야 한다네.
얼굴 속까지는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으니까.
아무도 모른다네
자네가 얼마나 궁지에 빠져 있는지를.
다행하게도 자네 자신마저도 알지 못한다네.
-내가 얼마나 궁지에 빠져 있는지 나 마저도 모르는 상태라면,
지금 내가 그렇다면,
그럼 내 자신은 도대체 얼마나 엄청난 궁지에 빠져 있는걸까.
글
4월 명언. -
이런저런 기록들/thoughts
2009. 6. 19. 16:20
프랭클린 플래너, 4월 중 좋은 명언들.
"내게 행복을 빌어주지 말라. 나는 행복을 기대하지 않는다. 행복을 빌어줄 단계는 지났다. 내게 용기와 힘과 유머감각을 빌어달라. 내게는 그러한 것을이 필요할 것이다."
-앤 모로 린드버그
"패배는 일시적인 상태인 경우가 많다. 포기는 그 상태를 영원하게 만든다."
-메릴린 보스 서번트
"내가 만나본 사람들 가운데 가장 유능한 사람은 스스로 그렇게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정말 원한다면 세상이 다 말려도 올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