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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기록들/♬에 해당되는 글 8건
- 2013.08.31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 2013.08.05 비상, 임재범
- 2013.06.19 먼 길을 돌아온 뒤
- 2009.06.16 골든 글러브- 마이앤트메리 -
- 2008.12.22 보편적인 노래, 브로콜리너마저 -
- 2008.12.08 마지막 돈키호테, 조규찬 -
- 2008.12.05 사랑해 이 말밖엔, 리치
- 2008.12.04 Muse- Butterflies and Hurricanes
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작사, 작곡 최백호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자기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 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면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에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에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앨범보다 라이브가 훨씬 더 멋있는 최백호 아저씨.
진짜 멋있다.
http://youtu.be/cNdZBmd5K90 이건 jazzy한 버전의 라이브. 짱!
글
비상, 임재범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 두었지
이젠 이런 내 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 것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 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 거지
고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은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 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돼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글
먼 길을 돌아온 뒤
먼 길을 돌아 온 뒤
여기에 남은 내가
먼 옛날 내 모습과
달라진 것은 뭔가
난 아직 찾던 것은 모르고
안다고 믿었던 건 잊었고
바람결에 씻겨가
라라라라 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 라라라
라라 라 라라
먼 길을 돌아온 뒤
다시 떠나는 내가
먼 훗날 보게 될 내 모습이
두려운 것은 왜인 걸까
난 그땐 찾던 것을 찾을까
오래 전 믿었던 걸 믿을까
바람결에 남아있을까
라라라라 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 라라라
라라 라 라라
먼 길을 돌아온 뒤
다시 마주칠 내 모습은
글
골든 글러브- 마이앤트메리 -
다리에 힘이빠져 그냥 주저앉아
울고 싶을 때 시간이 다됐다고
날 재촉하지마
아직 내겐 끝나지 않은 걸
지나간 내 눈물과 사랑도 모든 꿈도
이제 다 한 순간에 담아서
마지막 순간에 난 다시일어서
내게 남겨진 시간을 준비 하겠어
아직도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뒤돌아 설 일은 없어
내가 손을 높이 추켜올리면
이젠 모든 준비가 됐다는 얘기
한참을 뛰어가다(오 뒤돌아보면)
또 그 자리에
하지만 지금에도 시간이 남았다면
얘기는 달라질수 있는걸
마지막 순간에 난 다시 일어서
내게 남겨진 시간을 준비 하겠어
아직도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뒤돌아 설 일은 없어
자신 없어
정말 모두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었었지만
하지만 내가 그토록 원하던
내 모습은 이게아냐
마지막 순간에 난 다시 일어서
내게 남겨진 시간을 준비 하겠어
아직도 게임은끝나지 않았어
뒤돌아 설 일은 없어 자신 없어
정말 모두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었었지만
하지만 내가 그토록 원하던
내 모습은 이게아냐
글
글
마지막 돈키호테, 조규찬 -
내가 참 많이 좋아하는 노래.
슬프지만 담담한 선율과, 한 편의 이야기 같은 가사가 언젠가부터 나를 감성에 젖게 만들었다. 슬프다. 이 노래만 들으면...
글
사랑해 이 말밖엔, 리치
다만 그 뮤비 내용이 아리송했을 뿐이고!
놀랐고!
그래서 이 글 쓰고 있고!
이 뮤비를 보라...
난 여자가 하도 달리길래 누구만나러 가는 줄 알았다.
그리고 그 뒤를 쫓는 남자와 결혼식에서 뛰어나온 남자가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그런가 하고 봤는데...
이건 ... 낚였다
흑흑 생선장사 아저씨랑 결혼하는 남자가 커플이었다네.....
이 노래가 2001년에 나왔는데 이렇게 파격적인 설정을 하다니 ㅋㅋ 시대를 앞서가네;;
이 버전을 포함해서 총 4가지 버전이 있다고 하는데 이 버전 밖에 못 찾겠다;ㅋㅋ
글
Muse- Butterflies and Hurricanes
Change everything you are
And everything you were
Your number has been called
Fights and battles have begun
Revenge will surely come
Your hard times are ahead
Best, you've got be the best
You've got to change the world
And use this change to be heard
Your time is now
Change everything you are
And everything you were
Your number has been called
Fights and battles have begun
Revenge will surely come
Your hard times are ahead
Best, you've got be the best
You've got to change the world
And use this change to be heard
Your time is now
Don't let yourself down
And don't let yourself go
Your last chance has arrived
Best, you've got be the best
You've got to change the world
And use this change to be heard
Your time is now
가사가 영화 엘리펀트의 내용과 너무나도 맞는다고 생각한 것은 왜일까.
싸움과 전쟁에 비유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소외되고 관심받지 못한 존재들이 마지막으로 자신들을 피력할 기회를 만든 것만 같다는 생각은 나만 드는걸까.
Your number has been called, you've got to be the best.
이들은 무심한 사람들 속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찾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다만 그 방법이 잘못된 것이었을 뿐.
3일째 이 노래만 계속 반복 재생하고 있는 것 같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