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경주 2013
8/12 월
7:15분 차를 타고 경주로 출발
경주 날씨는 37도
걸어서 호스텔 가서 카롤 만남
나와서 비빔밥 점심 먹고 첨성대에서 자전거 빌림
자전거 타고 박물관 갔는데 쉬는 날이어서 못보고 그 옆에 선덕여왕릉 보고 화랑교육원을 지나 통일전까지 갔다가 옥룡암?을 들러 동네 길을 지나 첨성대로 돌아옴
음료수 사먹고 자전거 다시 타고 동성시장? 가서 식혜랑 김밥 먹고 다시 첨성대에 자전거 갖다 줌
집에와서 씻고 스페인 친구들 기다림
스페인 친구들 와서 불고기 먹으러 감
불고기는 그냥 그랬지만 리디아와 마크는 참 말이 잘 통하는 친구들이었다
맥주 사서 택시 타고 안압지 가서 사람들 속에서 마시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함
하루 끝
8/13 화
8시에ㅡ일어나서 아침먹고 씻고 9시 좀 넘어서 출발
버스타고 불국사 가서 한시간 반 등산해서 석굴암부터 올라갔다가 최영록 기와공양하고 내려와서 엄청 더운데 불국사 보고 밥먹고 버스타고 박물관 감. 너무 더움
박물관 보고 버스 타고 하나로마트 가서 막걸리와 김밥 사서 집 옴 - 경주법주막걸리 짱임
씻고 막걸리랑 김밥 먹고 이런저런 일들 처리하고 저녁먹으러 나감
밀면 먹고 대릉원 가서 천마총 보고 맥주 마심
하루 끝
8/14수
늦게 일어나서 씻고 아침먹고 부산 호스텔 알아보다가 열시 반쯤 짐 메고 출발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막 출발하는 부산행 우등 버스 탐
노포동 도착해서 지하철 타고 호스텔로 이동
호스텔에서 추천해 준 물 회를 먹으러 갔지만 돼지국밥이 더 나았을수도
할 거 없어서 시립미술관 갔는데 실망하고 백화점 들어가서 슬렁슬렁 걷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며 수다
그리고는 무궁화호 타고 귀가!
부산에서 밀양까지 이어지는 기찻길이 강을 옆에 두고 달려서 너무 좋았다.
이번 여행을 하고 나니 다음엔 처음으로 혼자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생겼다. 무궁화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