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페어 러브 (2009) -
이런저런 기록들/映畵
2011. 5. 1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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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보았더니 또 느낌이 다르다.
영화 그 자체가 전달하는 이야기도 좋지만, OST 중 Fallen이라는 곡은 영화를 뛰어넘은 어떤 감정을 전달하는 것 같다. 그건 아마도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보았던 때의 감정상태와 관련되어 있는 듯... 이 노래만 한 백번은 들은 것 같으니!
형만의 눈빛이 좋았다. 마지막 장면도 좋았다. "우리 다시 시작해요."라는 남은의 대사도 좋았고, 그 이야기를 듣는 형만의 눈이 좋았다.
두번째로 보니까 영화를 그대로 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처음에는 안성기와 이하나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스토리나 캐릭터들에 대한 나만의 상상이 가미되어 영화를 내가 보고싶은 대로 보았던 것 같달까...
또 봐야지.
글
멋진여자 -
이런저런 기록들/thoughts
2011. 3. 7. 00:50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자가 되고싶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멋진 여성들을 비하하는 말이 될까?
전혀 그런 뜻은 아니다.
하지만 한평생을 불태우고 간 사람이라고 불리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여자가 하지 않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남성성을 좇으면서도 동시에 그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여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오늘 나를 불태우고 있다.
비록 잠시 블로그에서 놀고 있기는 하나.
2011.4.7.
"불리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누구한테 불리우려고 그렇게 사는 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신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아 너는 참 열심히 살았구나 하고.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이런 생각이나 하고, 참.
열심히 살자!
이렇게 이야기하면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멋진 여성들을 비하하는 말이 될까?
전혀 그런 뜻은 아니다.
하지만 한평생을 불태우고 간 사람이라고 불리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여자가 하지 않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남성성을 좇으면서도 동시에 그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여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오늘 나를 불태우고 있다.
비록 잠시 블로그에서 놀고 있기는 하나.
2011.4.7.
"불리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누구한테 불리우려고 그렇게 사는 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신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아 너는 참 열심히 살았구나 하고.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이런 생각이나 하고, 참.
열심히 살자!
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1995) -
이런저런 기록들/映畵
2011. 3. 6. 00:35
불편함으로 시작했지만 왜인지 모를 empathy와 눈물로 끝난 영화
나라면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그녀가 떠났다면 행복했을까
그녀로인해 그는 행복했을까
브리다의 엄마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것
아름답지 않은 사랑이 있을까
정말 모르겠다
추신. 아 단어는 제대로 알고 써야지
empathy: the intellectual identification with or vicarious experiencing of the feelings, thoughts, or attitudes of another
2013.6.9.
엄마가 생각나 불편했던 영화.